상징주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낭만주의에 근원을 두고 출현한 상징주의는 예술적 형식보다는 시적 사상의 표현과 미술이나 종교적 신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국적이고 신비스러운 주제의 탐구와 상상력을 통해 인간의 직관을 풍부한 색채와 충동적이고 자유스러운 데생으로 표현하였다. 개인적인 충동과 경험을 중시하여 도덕성을 개의치 않고 더 내성적으로 탐미적이며 데카당트한 측면과 연결하여 표현하였다.
상징주의의 대표적 작가인 구스타브 클림트광능 주의적인 환상을 추구하였으며 아르누보적 자식성과 여성을 통한 다양한 인간사상과 심리를 표현하였다. 또한 이국 취향의 동양적 주제에 대한 표현을 특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클림트는 금을 소재로 한 새로운 화법, 이집트의 모티프인 피라미드를 상징하는 삼각형 속에 갇혀있는 탐미적인 외눈들을 그려 그로테스크한 상징주의를 표현하였다. 클림트의 아델레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을 단순한 면구성과 밝고 화려한 컬러로 재구성하여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클린트 작품에 나타난 기하학적인 문양을 텍스타일 디자인의 모티프로 활용하였다.
큐비즘
큐비즘(CUBISM)은 20세기 초에 파리에서 일어났던 미술혁신운동으로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대상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였다. 큐비즘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피카소(Picasso)와 브라크(Braque)이며, 그들은 단순한